또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가장 힘든 계절이 돌아왔다~
우리집은 아빠랑 아이가 알레르기 비염 환자이다.
몇일 전부터 콧물을 가끔 훌쩍이더니.. 어제부터는 눈이 가려워 미치려고 한다.
그래~ 때가 됐구나~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것이다.

봄철 알레르기 비염은 대부분의 경우, 꽃가루나 먼지와 같은 공기 중의 알레르겐이 호흡기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한다.
증상으로는 콧물, 코막힘, 재채기, 눈가려움증, 눈물 등이 있다. 또한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잠이 제대로 오지 않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. 우리 아이는 짜증이 폭발하는 시기이다.
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기 중의 알레르겐을 피하거나,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.
나는 아이가 아프기 시작하면 병원을 다녀 온 후 무조건 청소부터 시작한다.

아이를 위해서 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정리해 봤다.
1. 집안 청소: 집안에서 먼지와 꽃가루를 최소화해야 합니다. 집안 청소를 자주하고, 먼지나 꽃가루가 많은 곳에는 청소기나 공기 청정기를 사용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합니다.
2. 적절한 의류 착용: 외출 시 아이가 적절한 의류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유도합니다.
3. 실내 환경 관리: 실내의 습도와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,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합니다.
4. 눈에 찬 물을 대기: 눈에 찬 물을 대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. 물을 가볍게 적셔서 눈 위에 올려놓은 후 약간의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. 얼음팩을 이용하기도 합니다.
5. 적절한 수분 섭취: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. 수분은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합니다.
6. 눈을 자극하는 것을 피하기: 눈을 자극하는 환경을 피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. 이러한 환경은 먼지, 스모그, 고양이나 개, 화학물질, 향수, 과일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.
7. 약물 치료: 약물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약물을 사용할 때는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용량과 사용 방법을 확인하고, 부작용이나 알러지 반응이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.
8. 건강한 생활 습관: 아이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식습관과 수면 시간을 규칙적으로 조절하며, 실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합니다.
9. 컨디션을 위해 푹~ 쉬는 것 도 추천합니다.
적어도 이러한 조치를 통해 아이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,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. 그러나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.

아이가 아픈 것 만큼 힘든일은 없는 것 같다. 부디 이번 봄도 많이 힘들어하지 않고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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